“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원망하지 마세요...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한국 최고 CCM 가수들의 은혜로운 찬양이 지난 주말 이민생활에 지친 워싱턴 한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다윗과 요나단’의 멤버인 황국명 목사, 손영진 사모, 최명자 사모 등 함께 미주를 순회하고 있는 이들은 10일 버지니아주 센터빌 소재 새창조교회(안현준 목사)에서 ‘가스펠 3인 3색 콘서트’를 개최, 수십년간 찬양 가수 활동을 하며 크리스천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선사해 관객들과 기쁨을 나눴다.
황 목사는 “한국과 달리 열악할 수 밖에 없는 미주 한인교계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큰 호응에 힘입어 작년 9월부터 순회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익투스교회와 안디옥교회에서 시작된 ‘가스펠 3인3색’ 워싱턴 투어는 11일(일) 빌립보교회, 13일(화) 리버티신학교, 14일(수) 락빌장로교회, 17일(토)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 18일(일) 성광교회 등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은혜의 단비를 뿌릴 예정이다.
4,000여 국내외 집회로 잘 알려진 최명자 사모는 92년 한국복음성가대상 여자 부문을 수상했고 손영진 사모는 92년 한국복음성가대상, 91년 디즈니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노래 등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다윗과 요나단 멤버로 1985년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 특별상을 탄 황국명 목사는 ‘친구의 고백’ ‘요한의 아들 시몬아’ ‘주만 바라볼찌라’ 등의 곡들을 불렀으며 91, 94, 95, 97년에 한국복음성가대상을 수상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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