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에서 활동하는 대표적 한인 화가들이 워싱턴에서 초대전을 연다.
미주한인미술가연합회(UPAU) 주최로 17일(토)부터 31일(토)까지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 갤러리에서 열리는 초대전 참가자는 박영진 UPAU 회장을 포함 총 9명.
독특한 기법과 기량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견 작가들이 일년전 부터 준비한 작품 3점씩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개성과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돼 미술애호가들의 큰 기대를 낳고 있다. 박영진 회장은 “참여 작가 모두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분들”이라며 “한인 미술계의 수준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8월 발족, 50개 주에 지회를 두고 있는 UPAU는 각 분야 257명의 전문 미술인들이 가입해 있으며 워싱턴에서는 지난 2005년 회원 작가들의 초대전이 처음 열린 바 있다.
전시회는 월-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픈되며 17일 저녁 5시 개막 리셉션이 있을 예정이다.
초대전은 워싱턴 서화미술작가회(WPAA)가 후원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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