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의료지식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김달수 버지니아한의사협회 신임 회장(50.사진)은 협회 차원에서의 회원 전문교육을 임기 내 역점사항으로 들었다.
애난데일에서 ‘인사랑 한의원’을 운영중인 김 회장은 지난 7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당선돼 1년 동안 버지니아한의사협회를 이끌게 됐다.
협회는 2005년 버지니아 라이선스를 가진 회원들로 발족한 권익단체. 문병권 문 한의원 원장이 총무, 이혁찬 한방나라 원장이 교육담당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회원 전문 교육을 위한 방안으로 월 1회 정례 세미나 개최를 제시했다. 그는 “의학 분야의 기술과 수준은 점점 새로워지고 높아져 가고 있다”며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게끔 신지식을 받아들이기 위해 한의학은 물론 양의학 전문가도 초빙해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라고 협회 운영의 청사진을 밝혔다.
그동안 논란이 돼온 무면허 한의원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회장은 “조심스런 사안이라 협회 차원에서 중지를 모으는 등 상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수 신임 회장은 중국 남경 중의약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중국 특효의술연구원 교수, 한국 동의기공협회연구소장을 지냈으며 도미 후인 2004년 인사랑한의원을 열어 동포들의 건강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