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자연재해로 인한 참상 소식에 워싱턴 지역 한인교계가 다시 발벗고 나섰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는 미얀마 중남부를 강타한 사이클론과 중국 쓰촨성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희생자가 매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판단, 14일 한인사회를 상대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교회협 회장 김양일 목사는 “1차적으로 이달 말까지 캠페인을 벌인 후 사태 추이를 보겠다”고 말했다.
교회협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사이클론 ‘나기스’로 인한 미얀마 주민 희생자가 10만명을 넘고 150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중국 지진 피해 상황도 시간이 갈수록 악화될 것이기 때문에 워싱턴 한인사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보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 주말 각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모금 캠페인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도 일제히 발송했다”며 “한인교회들이 솔선해 인류애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교회협은 모아진 성금은 국제 구호기관에 보낼 계획이다. 성금은 수표 수취인 란에 CKCGW라고 적은 후 발송하면 된다.
Council of Korean Churches
Rev., Dae Shik Shim
P.O. Box 1942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597-7611 회장 김양일 목사 (571)242-0191 총무 김성도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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