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청스 무술관 팀이 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장대회 시범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17일 스프링필드 소재 로버트 리 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선수 300여명이 참석, 종합 시범, 품세, 격파, 겨루기 부문에서 우열을 가렸다.
1등을 차지한 MD 청스 무술관팀에는 500달러가 주어졌다.
2등은 와일엇 레잇팀(300달러), 3등은 버지니아 무술관팀(200달러)이 각각 받았다.
종합 시범팀은 격파, 호신술, 발차기 시범 등을 통해 우열을 가렸다.
품세, 격파, 겨루기 경연대회는 벨트별(흰, 노랑, 녹색, 청, 빨강, 유단자 1, 2, 3), 나이별로 나눠 진행됐다.
겨루기 14-16세 2단 부문에 참가, 금메달을 획득한 안경일(7학년, 리버티 중학교) 군은 “태권도를 수련한지 6년이 됐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미주한인체전에도 참가,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14-16세 2단 부문에 참가, 은메달을 차지한 서혜인(7학년, 롱펠로우 중학교) 양은 “태권도 수련이 자아사랑과 자신감을 줬다”고 말했다.
7-8세 1단 부문에 참가, 동메달에 그친 우태양(1학년, 킨밀초등학교)은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우광원 태권도협회장은 “예년에 비해 참가 선수가 100명 정도 늘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가 보다 활성화 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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