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침례대학교(총장 신석태 목사)의 제24회 학위수여식이 17일 애난데일 소재의 유나이티드 침례교회에서 거행됐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정영명 박사를 비롯해 학사 25명, 석사 25명, 박사 6명 등 총 56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학사과정의 김봉묘 씨가 총장상, 석사과정의 최순태 씨와 채경숙 씨가 각각 이사장상과 동문회장상을 수상했다.
퇴임하는 학교 이사 안병국 목사에게는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은 최순태 씨는 지난 7년의 학업 기간중 150여 마일의 먼 통학 길에도 불구하고 결석과 지각을 각각 1번 밖에 하지 않은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고 소개돼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메릴랜드/델라웨어 침례교협의회’ 회장인 데이비드 리 박사는 졸업연설에서 “하나님의 뜻인 복음 전파가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겪는 수많은 형태의 고난을 극복하면 주님으로부터 충실한 종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석태 총장은 “하나님께 의지하고 이웃을 돌보는 참다운 지도자가 되라”며 “교인의 수 등 세속적인 성공을 목회의 성공으로 보지 말고 좋은 씨앗을 뿌려 열매를 맺기 바란다”고 졸업생에게 권면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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