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미술가연합회가 주최한 워싱턴 회화 초대전이 지난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 31일까지 애난데일 소재의 코리아 모니터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초대전에는 워싱턴 지역의 박소산, 강정숙 씨를 포함 총 9명의 화가가 작품을 냈다. 채효성의 ‘정열에 불타는 멜로디,’ 김종순의 ‘타임 머시인 I, II, III,’ 안승윤의 ‘하나님의 사람’ 등 추상화와 풍경화 등 26개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미술가연합회 박소산 회장은 개막식에서 “일년전부터 준비되어진 전시인 만큼 작가들의 독특한 기량과 화법으로 개성이 충분히 발휘된 작품”이라고 출품작들을 소개했다. 박 회장은 전시된 작품들을 일일이 돌아가며 작가의 배경과 제작 방법, 작품 주제와 내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미술 수집가인 이혜선 씨는 “섬세한 작품을 비롯해 정열적인 마음을 표현한 것, 살아있는 느낌을 주는 풍경화 등이 관심을 끌었다”며 “내셔널 수준의 작품들이다”고 평했다.
한편 전시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되며 일부 출품 작가들의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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