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김복님씨(엘리콧 시티 거주)가 제 45회 미수묵화(Sumi-e Society of America) 협회 주최 공모전에서 입선했다.
김씨는 합죽선(접는 부채)에 동양적인 고요함이 가득한 ‘어센틱(Authentic)’을 타이틀로 한 작품으로 입상했다.
입상작은 산과 강, 바위, 정자, 소나무, 노젓는 사공 등 자연을 그대로 그림에 옮겨놓은 듯한 채색화다.
입상작 전시는 7월 18일~8월23일 베데스다 소재 스트라스모어 홀(Strathmore Hall)에서 열린다.
그는 지난해 볼티모어 수묵화 협회(Baltimore water color socirty) 멤버로 승인받아 가입했다. 이 협회 가입을 위해서는 엄격한 작품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그는 “미 수묵화협회의 의뢰로 메릴랜드 지부 창단을 준비중”이라며 “한인 수묵화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76년 도미, 메릴랜드 지역에 줄곧 거주해 온 그는 지난 3월 열린 워싱턴 한인 미협 그룹전, 2005년 조지 메이슨 대 29인전을 비롯 워싱턴 D.C 연꽃 축제, 베델 교회, 리버 힐 컬추럴 센터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현재는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 강사, 화묵 그룹, 실버스프링 서예가 협회, 내셔날 수미 소사이어티 멤버로 활동 중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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