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린이재단 7월 개최, 한명숙 전 총리 기조연설
오는 7월 워싱턴에서 열릴 글로벌 어린이 재단(GCF, 구 나라사랑어머니회)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기조연설 한다.
행사 준비를 맡은 GCF 버지니아 지부(조은옥 지부장)와 워싱턴 지부(지부장 김광자)는 19일 강서면옥에서 ‘10주년 기념 만찬 준비 모임’을 갖고 기조연설자 결정 및 기금 모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숙자 동부지역 회장은 “이번 10주년 만찬에서 조성되는 기금은 특히 이번에 큰 재앙을 당한 미얀마와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및 몽고, 페루, 케냐의 불우아동들에게 전달된다”고 밝혔다.
10주년 기념 모금 행사는 오는 7월11일~13일 타이슨스 코너 매리엇 호텔에서 열린다.
모임에서 회원들은 “행사를 준비하는 워싱턴에서 먼저 솔선수범을 보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김 회장의 제안에 따라 현장에서 1만 달러를 모금, 종자돈(seed money)을 조성했다.
모임에는 손목자 전 총회장 및 김숙자 동부지부 회장, 이정희 모금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희 모금위원장은 “10주년 행사의 후원은 플래티넘(5천 달러), 골드(3천), 실버(1천), 베네팩터(500), 패트론(250), 스폰서(100), 프렌즈 오브 GCF(100달러 이하)로 구분된다”며 “지구촌 불우 어린이를 돕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 IMF 사태 이후 고국의 결식아동 돕기로 워싱턴에서 방숙자, 손목자 씨를 주축으로 98년 결성된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현재 미주 15개 지부와 일본, 홍콩, 서울 등 해외 18개 지부에 총 2,700 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문의 (301)980-7177
이정희 모금위원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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