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선희(사진.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 강사)씨가 앤 아룬델 카운티 미술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정씨는 야자수 나무에 매달려 있는 열매 중 하나를 자궁속 태아로 형상화한 오일 페인팅‘생명의 탄생(Bearing Life)’으로 입상했다.
‘이미지 앤 이미지네이션(Image and Imagination)’을 타이틀로 한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애나폴리스 소재 세인트 존 칼리지 미첼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은 내달 1일(일) 오후 3시.
이에 앞서 정씨는 지난 2일부터 이달 말까지 뉴욕 첼시 소재 월드 파인아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작품전에서 정씨는 스파이더맨, 배트맨 등 영화 속 주인공을 패러디한 ‘수퍼 히어로 베이비 시리즈’ 8점을 전시하고 있다.‘
정씨는 “앞으로 태어나는 아기들이 혼란스런 이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 수 있는 수퍼 파워가 있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코코란 미대, 아메리칸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2007 뉴욕 첼시 소재 프린스 스트릿 갤러리 주최 미술공모전 1등, 2005년 미 국무부 주최 ‘대사관 예술 프로그램’작가 선정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워싱턴 한인 미술가 협회장을 지냈다.
△애나폴리스 작품전 장소
The Mitchell Gallery,St.
John’s College,
Annapolis, MD 2140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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