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등 아시안 경찰의 친목단체인 아시안경찰협회(Asian Law Enforcement Society)와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공동으로 내달 14일 아시안 경찰 채용 박람회를 연다.
샌틸리 소재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 아카데미에서 낮 10시부터 2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연방·주·지역 법 집행기관이 참석, 채용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아시아계의 취업을 독려한다.
아시안경찰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계 커뮤니티에 갱, 마약 등 사회적 문제를 알리고 법 시행 및 예방차원에서 아시아 커뮤니티가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
법 시행 세미나는 음주운전, 가정폭력 관련 법안 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외에도 현재 경찰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민경찰학교, 보조경찰, 경찰서 자원봉사, 경찰 익스플로러 등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소개된다.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은 일종의 고교생 경찰 보이스카우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대학 진학 시 과외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협회는 또 아시안 계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만들어 법 시행에 대한 의문도 해소할 예정이다.
훼어팩스 카운티, 몽고메리 카운티, DC 경찰국에는 각각 10명씩 총 30여명의 한인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는 현재 1600여명의 경찰이 있으나 아시안 수는 한인 10여명을 포함 2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
DC에는 현재 약 3,900여명의 경찰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아시아계는 약 8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에는 현재 1,200여명의 경찰이 있으며 이중 아시아계는 4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의 (703)246-2440
장소 14601 Lee Road.
Chantilly VA 20151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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