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주의(Multiplicitocracy)’ 를 주제로 한 전시회는 이 대학 미술경영학 전공생들이 저명 미술가를 선정, 큐레이팅 하며 미술을 배우는 수업의 하나로 마 련된다.
문 교수는 김미정씨, 이 교수는 신혜선씨와 호흡을 맞춰 작품을 전시한다.
문 교수는 형이상학적인 근작 추상화, 이 교수는 6피트 정사각형 크기의 대작 오일 페인팅 추상작 ‘무제’ 연작 3점을 전시한다.
이 교수는 “미술학도들이 큐레이팅 강좌를 들으며 미술가를 섭외, 직접 전시 기획을 해보는 재미있는 쇼로 다양한 현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렬하고 그로테스크한 작품을 통한 의식과 무의식의 모호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문 교수는 지난 2월 메릴랜드주 예술위원회(MSAC) 선정 2008년 예술상 회화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미술계에서 경쟁력 있는 한인작가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교수는 메인주 스코헤겐 미술학교와 메릴랜드 미술대학(MIC A), 예일대 미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알링턴 아트센터 레지던트 작가, 2005년 훼어팩스 스콜라스틱 미술공모전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품전은 7월 27일까지 계속되며 오프닝 리셉션은 31일(토) 오후 6~9시, 이에 앞서 5시에는 작가와 직접 대화하는 ‘갤러리 토크’ 시간도 있다.
장소 4400 Massschusetts Ave.
Washington, DC 20016.
문의(202)885-13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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