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백호선씨
“전화로 접수만 시키면 됩니다”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무료 의료 진료 프로그램에서 전화 접수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백호선씨(샌틸리 거주.사진)는 “모든 절차를 간소화했기 때문에 전화 한 통화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굿스푼이 매주 목요일 실시하는 무료 진료 프로그램은 내과 의사의 진료 및 처방전, 한의원 침술 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달에만 21명이 이용했다.
백씨는 “이전에는 환자가 직접 방문하여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점을 개선, 이제는 전화 한 통화로 모든 등록을 마치도록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전화로 등록하면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측에 제출할 서류를 환자의 거주지로 우송해 준다.
지난 해 여름부터 자원봉사 해온 백씨는 “과거 의료 기관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무료 진료 프로그램 접수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실시된다.
문의(703)256-002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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