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총영사관이 화사하고 품격높은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다.
워싱턴 총영사관은 지난 1일부터 영사관내 로비에 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회장 김완진) 회원 15명의 작품(사진) 전시를 시작했다.
작품전에는 유수자, 김복임, 황보 한, 이화진, 이인숙, 신인순, 김진철, 권명원, 김명숙, 연숙자, 신선숙, 이택형, 김완진, 여운용, 지연희 씨가 참여하고 있다.
여권과 비자 등 민원서류 접수를 위해 찾은 한인들은 ‘갤러리’로 변신한 영사관에서 일도 처리하고 작품도 감상하고 있다.
영사관은 이번 미술가협 그룹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상설 전시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는 1차적으로 미술가협회에서 ‘한국의 정서나 한국의 문양을 담은 작품’을 중심으로 15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작품전은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6월 9일(월), 오전 11시 30분~1시 30분 열린다.
미술가협회는 1차 작품전에 이어 2차 그룹전을 9월 1일~12월 31일 개최한다.
영사관에서의 미협 작품전은 지난 2월 애난데일에서 미협 그룹전을 본 권태면 총영사가 영사관도 미협 작품들로 꾸며 보면 좋겠다는 제안을 미협이 수용해 마련됐다. 영사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벽면도 새로 단장을 마쳤다.
영사관측은 매 전시회마다 총영사 및 영사관 직원들이 뽑은 ‘특별상(Special Recognition)’도 마련했으며 이번에는 김완진 미술가협회장이 선정됐다.
김완진 회장은 “영사관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중요한 곳에서 미협 작품전이 열릴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소 232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문의(703) 309-2883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