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아대책기구(KAFHI, 회장 김형균)는 지구촌 빈곤지역에 사랑의 빵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10월 3-12일 워싱턴과 볼티모어 등 미국내 주요도시에서 ‘나눔 음악예배’를 개최한다.
KAFHI가 아름다운 마음 자선회(Beautiful Mind Charity, BMC)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세계’를 주제로 여는 이 자선음악회에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국악)씨를 비롯 이씨의 어머니 문재숙 이화여대 교수(가야금 산조 무형문화재 23호)와 이슬기 국악재즈팀이 BMC 홍보대사로서 함께 출연한다.
또 외교통상부 문화외교사절인 배일환 교수(이대 관현악 주임, BMC 총괄이사), 차인홍 교수(오하이오주 라이트 주립대, 휠체어 바이올린니스트, 지휘자) 및 이상재 교수(시각장애 클라리넷니스트) 등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가와 설행수(재즈 콘트라베이시스트), 김예지(피바디 음대), 박혜영(피아노), 이권형(국악), 임주찬(재즈드러머), BMC앙상블, ‘하모니 오브 하트(장애아동 연주단)’, BMCI, 김정준(성악)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미스 유니버스 대회 최종본선 4명에 올라 한국 여성의 미를 뽐냈던 이하늬씨는 TV 프로 ‘연예가 중계’를 통해 MC로 활동해오다 이번에 미국 유학 길에 오르면서 자선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또 이슬기씨와 이권형씨는 이하늬씨의 언니와 남동생이다. 특히 이 음악회에는 여러 장애인 음악가들이 자원해서 참여, 자신들이 극복해온 고난의 삶을 연주로서 표현하며 빈곤과 질병 속에서 신음하는 어린이들을 돕는다.
KAFHI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캄보디아 깜뽕잠의 잠족 및 HIV고아원 아이들을 비롯, 세계최빈국 아프리카 부룬디의 키욘자 마을과 우간다의 리킬마을, 남미 페루 인디안촌 에드윈 디아츠 마을 등의 굶주리는 어린이 1,000명을 후원한다.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 행사의 입장료는 무료이다.
미국 순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LA:10월 3일(금) 오후 7시 30분 세계비전교회(김재연 목사) ▲산호세:10월 5일(일) 오후 5시 30분 뉴비전교회(진재혁 목사) ▲LA:10월 8일(수) 오후 7시 45분 LA온누리교회(유진소 목사) ▲워싱톤:10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와싱톤중앙장로교회(노창수 목사) 8526 Amanda Place, Vienna, VA 22180 ▲볼티모어: 10월 11일(토) 오후7시30분 벧엘교회 3165 St Johns Lane, Ellicott City, MD 21042 ▲시카고:10월 12일(주일) 오후7시 휄로쉽교회(김형균 목사).
문의 (410)461-0031, (703)473-4696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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