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39)가 20일 남가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노던 트러스트 오픈 2라운드에서 선두와 3타차 공동 4위를 달리며 주말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최경주는 이날 2언더파를 기록, 중간 합계 7언더파로 선두 스캇 맥캐런(10언더파)을 뒤쫓고 있다. 케빈 나(26)도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라 있으며 위창수(37)는 1언더파 공동 67위로 컷을 통과했다. 그러나 박진(30)은 4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3·4라운드 경기는 21일과 22일 정오부터 CBS 방송에서 중계된다. 이날 최경주가 10번 홀에서 벙커샷을 한 뒤 홀을 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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