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L3 라이온스 클럽, 윌튼 Pl 초등교서 ‘플랙데이’행사
‘4-L3 디스트릭 라이온스 클럽’의 윌리엄 윤(뒷줄 오른쪽 네 번째) 총재와 클럽 관계자, 글짓기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상장을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타운선 27년만에… 글짓기대회 시상
남가주 66개 클럽이 속한 ‘4-L3 디스트릭 라이온스 클럽’(총재 윌리엄 윤)이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윌튼 플레이스 초등학교(교장 김정혜)에서 학생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플랙데이 행사’(Flag Day event)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제 라이온스 클럽이 타 커뮤니티에서는 꾸준히 개최해 온 것으로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1982년 LA 올림픽 라이온스가 처음 실시한 이후 중단됐다가 27년만에 부활했다.
당시 LA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 회장이었던 윌리엄 윤 총재는 “학생들이 성조기가 무엇이며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또 글짓기를 통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조국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다시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4-L3 디스트릭’측은 이미 지난달 윌튼 플레이스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 ‘성조기는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를 알려준 뒤 1개월간 접수된 총 62개의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 이날 10명의 입상자를 발표했다.
4~5학년 학생들 300여명에게 성조기에 대한 교육을 마친 뒤 열린 시상식에서 1등은 타샤 카데이가 차지했으며, 에프렘 페레즈, 벤 이군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또 장려상은 패트릭 이, 새라 최, 홍성희, 재니스 윤, 김소민, 김민지, 킴벌리 헤레라양에게 각각 돌아갔다.
윌튼 초등학교 최영아 교감은 “학생들이 성조기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에 대해 생각하고 이를 글로 작성해 표현력도 키우는 보람되고 유익한 행사였다”며 “학생들의 참여도 높아서 앞으로 매년 행사가 열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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