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T, 리틀 도쿄 노인아파트의 문화교류 보도
입주자의 3분1이 한인일 정도로 최근 한인들에게 거주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리클 도쿄 타워’.
LA다운타운 리틀 도쿄가 한국 및 일본계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진 새로운 커뮤니티로 변모하고 있다.
일본계 주민들의 ‘안방’이나 다름없던 리틀 도쿄에 최근 한인 거주자 및 상인들의 진출이 대거 이뤄지면서 서로 간에 문화적, 역사적 갈등도 빚어졌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성공스토리가 23일 LA타임스(LAT)를 통해 소개됐다.
LA 다운타운 3가 선상에 위치한 300 유닛 노인아파트 ‘리틀 도쿄 타워’에는 한인들과 일본인들이 언어 및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조화롭게 살고 있다.
한인 노인들은 일본인 이웃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김치를 나눠주는 등 한국 고유의 문화를 소개, 한국문화와 한인들에 대한 일본인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있으며 반대로 일본인들은 전통 음악 등 일본의 문화를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
최근 이 지역에는 한인과 일본인들을 위해 한국 및 일본어로 기재된 ‘브리지’라는 신문이 발간돼 지역사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리틀 도쿄가 한인-일본인간 문화 교류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은 LA 한인타운내 부족한 노인 주거시설로 인해 한인 노인들이 리틀 도쿄를 새 거주지로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LAT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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