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급 과밀에 예산·교사 부족 등 교육환경 매우 열악
캘리포니아주 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UCLA ‘평등, 교육 및 접근 연구소’가 UC계열 대학 연합의 ‘다양성을 위한 연구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발표한 ‘캘리포니아주 교육 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주내 고교 졸업생들의 다음해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전국 50개주 가운데 48위에 랭크되는 등 학력수준이 최하위권이었다.
보고서는 가주 교육 시스템이 학생들의 4년제 대학 진학에 필요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밖에도 ▲가주 학생들이 과밀 학급에 배치됨에 따라 교사로부터 받는 관심이 줄어들고 있으며 ▲백인과 아시안이 아닌 소수계 학생이 절대수를 차지하는 학교에서는 자격을 갖춘 수학 교사가 부족한 비율이 3배나 높으며 ▲전체 고교의 81%는 11학년과 12학년 중 50%를 밑도는 숫자가 상급 수학 클래스에 등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또 가주 교육예산이 삭감되기 전부터 주정부가 학생 1인당 지출하는 교육예산은 전국 평균보다 2,000달러나 부족하며 현 경제 위기는 주 교육 시스템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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