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선거 당선 사례
한인커뮤니티에 사의
“한인타운 경제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LA카운티 제2지구 수퍼바이저로 당선된 마크 리들리-토마스 전 가주상원의원이 23일 한인타운을 방문, 지난 선거에서 지지를 보내준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회장 임혜빈),‘한인남가주기독교협의회’(회장 피터 한), ‘한국문화유산재단’(회장 로라 전) 등이 이날 윌셔가의 ‘라 데팡스’ 레스토랑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축하행사에서 리들리-토마스 수퍼바이저는 “취임 이후 바쁜 일정에 쫓기다 보니 뒤늦게 한인타운을 찾게 됐다”며 “수퍼바이저로 일하는 동안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선거공약 중 하나로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강조했던 리들리-토마스 수퍼바이저는 “한인들이 보내준 격려와 지원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며 “LA카운티 주민들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사회 건설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리들리-토마스 수퍼바이저는 오는 3월4일 한인 교계 인사 및 KCCD 관계자 등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시설 개발 등 한인타운 내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일 내셔널 & 커뮤니티 서비스 전국연합위원으로 위촉된 KCCD 임혜빈 회장을 위한 축하연도 마련됐다.
임 회장은 “미 전역의 시민들에게 봉사정신을 함양하도록 힘쓰는 단체의 임원으로서 특히 기독교 단체 및 한인 커뮤니티와 공조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들의 참여의식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수 LA총영사,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서영석 이사장 등 12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김진호 기자>
마크 리들리-토마스(가운데) LA카운티 제2지구 수퍼바이저와 임혜빈(오른쪽) KCCD 대표가 23일 ‘라 데팡스’ 레스토랑에서 열린 축하모임에서 한인참석자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박상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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