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LA·시카고 등
최신형은 태양열 작동
시정부 수입도 늘어
셀폰으로 주차료를 지불하거나 빈 주차공간을 찾도록 도와주는 최첨단 ‘스마트’ 파킹미터들이 미국 도시들 가운데 확산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뉴욕시,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덴버 등지에 설치된 일부 최신형 파킹미터들은 태양열로 작동하기도 하고 어떤 미터들은 셀폰으로 주차비를 지불할 수 있다. 무선 네트웍으로 주차위반을 계량원에 통보하는 시스템을 갖춘 파킹미터도 있다.
찰스턴에서는 1,800개의 파킹미터를 스마트카드로 작동하는 신형으로 대체할 계획으로 이미 900개를 설치했다. 찰스턴 주민 다이앤 쇼아프는 잔돈을 휴대할 필요가 없어 새로운 파킹미터가 매우 편리하다며 또 사용하지 않은 시간은 환불받을 수 있다고 호평했다.
LA시는 지난해 6,000개의 파킹미터를 신형으로 대체했는데 셀폰으로 주차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6,000개의 주차 자리에 차가 주차됐는지 탐지할 수 있는 장치를 지하에 설치할 계획으로 운전자들은 셀폰으로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덴버에 설치된 파킹미터는 태양열로 작동되고 뉴욕시에 설치된 파킹미터는 분주한 시간에 요금이 시간당 1달러에서 2달러로 인상된다.
신형 파킹미터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오리건 포틀랜드는 지난 2002년 7,000개의 파킹미터를 신형으로 대체한 이후 2005년까지 주차료 수입이 200만달러 이상 증가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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