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세일에서 가장 큰 폭의 세일 가격을 자랑하는 것은 역시 휴가지에서 소용될만한 바캉스 아이템들이다. 이번 시즌에 팔아치우지 않으면 아무리 여름이 긴 캘리포니아라 해도 팔기 힘들기 때문에 백화점이나 브랜드 입장에선 목숨 걸고 이번 세일기간 완판을 하려 혈안이 돼 있다. 결국 그 어느 상품보다 바캉스 용품은 세일 폭이 크기 때문에 지금 샤핑하기에 가장 유용한 아이템이 틀림없어 보인다. 이번 시즌 뜨는 핫 아이템이면서 지금 세일기간을 이용해 사두면 좋은 여름 패션 용품을 알아봤다.
메이시 등 최고 70% 할인
◇수영복=여름철 패션 아이템으로 수영복을 빼놓을 수가 없다. 소비자 입장에선 수영복이라는 걸 유행아이템처럼 매년 구입하는 게 아니어서 유행경향에 무관심하지만 어찌됐든 그들의 세계에도 유행이 있기 때문에 여름 세일시즌 가장 큰 폭의 할인율을 자랑한다.

Juicy Couture
현재 메이시에서부터 삭스 핍스 애비뉴에 이르기까지 백화점 수영복 코너에 가면 최대 50% 이상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더욱이 요즘 같은 불경기엔 추가로 30~40% 할인해 주므로 백화점 할인 기간을 잘만 이용하면 최대 70%까지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레이온·실크 소재 눈길
◇커버 업(cover up)=올 여름 수영복보다 더 큰 트렌드는 바로 이 커버 업이다. 요 최근 몇 년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영복과 매치해 입을 수 있는 커버업이 드문드문 나오긴 했지만 이번 시즌 커버업은 단순히 수영 후 몸에 걸치는 수준을 벗어나 선드레스의 경지에까지 올랐다. 소재도 레이온이나 리넨, 실크 등 고급 소재를 이용해 칵테일 드레스에 입고 가도 무난해 보일 지경이다. 만약 이처럼 화려한 커버업을 원한다면 다이안 본 퍼스텐버그의 수영복 코너에 한번 들러보길. 그녀의 드레스만큼이나 화려한 커버업을 만나 볼 수 있다.

Vix Swimwear
유행 안타는 스타일 선택
◇선드레스=지금 세일가격에 선드레스를 장만해두면 캘리포니아에선 가을까지 유용하게 입을 수 있다. 이번 시즌 선드레스느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하면서도 실용성을 강조 한 것들이 많은데 이를 다른 말로 하면 그래도 이번 시즌 세일기간을 이용해 한 벌 사두면 꽤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하드 테일(Hard Tail)이나 엘라 모스(Ella Moss), 제임스 펄스(James Perse) 등과 같은 세미 피트니스 의류 전문 브랜드에서 구입하면 후회가 없을 듯. 단 스테디셀러인 아이템이다 보니 세일 폭은 크지 않아 30%정도 할인 된 값에 구입할 수 있다.

James Perse
프리미엄 진 데님 숏 팬츠 절반가 할인
◇숏 팬츠=요 몇 년새 가장 ‘핫’한 아이템을 꼽으라고 하면 뭐니뭐니 해도 바로 이 숏팬츠를 빼놓을 수 없다.
한동안 실크나 리넨과 같은 고급 소재의 시티 캐주얼 룩으로 숏팬츠가 유행했다면 이번 시즌엔 데님 숏 팬츠가 유행의 최선두에 서 있다.

Current Elliott
그래서 이번 시즌엔 프리미엄 진 브랜드를 비롯 모든 데님 브랜드가 다양한 길이, 디자인의 숏 팬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행 숏팬츠는 세일 폭이 그리 크지 않고 오히려 스테디 셀러 디자인들을 40~50% 할인된 값에 구입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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