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버지니아 비엔나에 건립될‘코리아 벨 가든(일명 평화의 종)’건립 사업이 한국 정부의 지원 약속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달 19~27일 북버지니아 공원국 관계자 일행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정화 한국문화 조형물 건립위원장은 “이번 방한에서 문화관광부와 국가브랜드위원회, 한국국제교류재단, 경기도 등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받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문광부는 가능한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금을 보내주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을 했고 경기도에서는 코리아 벨 가든 주변에 심어질 나무 등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함께 방한한 콜 길버트 등 북버지니아 공원국 총책임자 일행도 한국의 경제발전과 문화의 아름다움, 역사에 관해 큰 감명을 받고 코리안 벨 가든 사업을 위해 내년 4월경 가든에 사용될 나무 1만 달러어치를 기증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 벨 가든은 버지니아 비엔나 메도우락 공원내 4.5 에이커 부지에 한미간 혈맹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한국전이 발발한 날짜에 맞춰 내년 6월25일 착공에 들어가 10월 25일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건립 예산은 100만 달러로 책정돼 있고 이중 45만 달러의 기금이 조성된 상태다.
한국문화조형물 건립위원회측은 추가 모금을 위해 오는 11월말 기금 모금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착공식이 이뤄지는 내년 6월에는 케네디 센터에서 착공 기념 공연을 준비 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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