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들 중에는 치료하기 용이한 것이 있는가 하면 치료가 쉽지 않아 환자와 의사가 힘들어할 때가 있다. 본원을 찾아오시는 환자들 중에는 허리부터 양다리 쪽 하지를 쓰지 못하고 질질 끌면서 큰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가끔 오신다. 이런 분들에게 침을 놓아주면 통증이 가시고 잘 걸어 나가게되는 것을 보게된다. 사람의 몸은 육체와 정신이 함께 건강하여야한다. 몸이 아파서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입에서는 하루라도 아프지 않고 지낼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아픔에도 가벼운 증상과 중한 증상이 있다. 가벼운 증상일 때는 침 치료와 부항을 떠서 치료하게된다. 그러나 중증 이상일 때는 침, 부항, 그리고 한약을 복용하면서 여러 날 치료하여야 한다. 호미로 막을 것이 있고 삽으로 막을 것이 있으며 큰 재방이 터지면 불도저로 막아야 한다.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는 척주 중 제 4번과 제 5번의 요추에 병변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사람의 몸은 등 뒤쪽에 33개의 척주 즉 추골로 지탱하고 있어서 머리와 몸통을 지지하는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추골은 그 사이 사이에 끼어 있는 섬유성 연골인 추간 원판과 이들을 보강하는 인대에 의하여 연결되어 있다. 성인 척주의 길이는 약72-80cm 이고 이 중 약 4/1은 추간판이 차지한다. 성인의 33개 추골 가운데 7개의 경추와 12개의 흉추 5개의 요추 와 5개의 추골이 융합되어 이루어지고 4개의 미추가 융합되어 미골을 이루어 천골에 붙어 있다. 좌골 신경통은 제4. 5번의 요추에 문제가 발생하여 허리가 아프게되고 다리로 가는 신경에 자극을 주어 다리가 당기고 아프게 되는 것이다. 대개 의자에 오래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이 옆으로 비뚤어지게 앉을 때 허리가 아프게 된다. 처음에는 조금 쉬면 증상이 없어지기 때문에 횟수를 거듭해도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
그러나 허리 아픈 증상이 다리 쪽으로 내려와서 어느 한쪽 다리의 뒤쪽이나 허벅지 안쪽이 심하게 당기고 아플 때에 비로소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좌골 신경통이다. 한방의학에서 허리는 신장에 속해 있고 선천의 기본이라 한다. 또한 신 장정 생식과 생장 발육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신장이 남성의 정액과 여성의 난자를 생성함과 저장 배설을 주관하고 인체의 생장 발육과 자손 번식에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허리가 아픈 증상 중에도 특히 좌골신경통으로 알고 있는 병은 흡사 척추 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피곤하거나 오랜 의자 생활 그리고 몸이 비대하여지면 더욱 심해져서 때로는 장딴지까지 마비 증상이 발생하여 걸을 때 고통을 호소한다. 특히 남자의 경우는 양위증이나 조루 현상이 함께 나타나서 부부 관계도 원만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신장의 기운의 부족으로 소변을 잡고 있지 못하여 소변을 조금씩 속옷에 지릴 수 있다. 좌골신경통의 초기 치료는 침 치료와 한약을 복용시켜 치료하면 좋다. 본원에서는 좌골신경통에 좋은 효험을 주는 가미 사물탕을 처방하여 치료한다.
산호세 엄한신 한의원
(408) 615-7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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