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나눌수록 따뜻합니다”
연말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함께 나누려는 한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커뮤니티 곳곳에서 펼쳐졌다.
고급 생활용품 전문점 로랜드(대표 로말선) 산하 로랜드 봉사회(회장 김성자)는 16일 청소년 재활 쉘터인 나눔선교회(대표 김영일·한영호 목사)를 찾아 회원들이 모금한 3,000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손수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소외 청소년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자 회장은 “자녀 또래의 청소년들이 연말을 맞아 외롭게 지낸다는 생각에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함께 음식을 먹고 시간을 같이 하며 청소년들이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눔선교회의 한영호 목사는 “어려운 경기 속에 후원이 많이 줄었지만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잘 쓰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LA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 관계자들은 ‘토이 드라이브’를 펼치고 있는 LA경찰국 올림픽경찰서를 방문해 어려운 처지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선물을 선사할 수 있도록 장난감과 라면을 전달했다.
서영석 수석부이사장은 “최근 라티노 커뮤니티와 추진했던 축제를 위해 후원받은 장난감과 라면을 뜻있는 곳에 사용하기 위해 올림픽경찰서에 전달하게 됐다”며 “한인타운 지역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림픽경찰서 측은 전달받은 장난감과 라면을 토이 드라이브와 푸드 기브아웃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김철수 기자>
LA 한인축제재단 서영석 수석부이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올림픽 경찰서 관계자에게 장난감과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로랜드 봉사회 김성자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회원들이 나눔선교회 한영호 목사(왼쪽 두 번째)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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