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터스를 주최하는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15일 올해 대회 출전이 확정된 91명의 선수에게 초청장을 보냈다고 발표했고 케빈 나도 명단에 포함됐다. 케빈 나는 지난해 PGA투어 상금랭킹 30위내에 들어 초청자격을 얻었다.
케빈 나 외에 PGA챔피언 양용은과 앤소니 김, 그리고 지난해 US아마추어 챔피언 안병훈과 2009 아시아아마추어 챔피언 한창원 등 총 5명의 한인선수가 매스터스 초청장을 받았으나 지난 2003년부터 7년 연속 매스터스에 출전했던 최경주는 아직 초청자격을 확보하지 못했다. 최경주는 대회 개막전까지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해야만 매스터스 출전행진을 8년째로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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