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5형제’ 노던트러스트오픈 첫날 무거운 첫 걸음
4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파71, 7,325야드)에서 막을 올린 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 출전한 ‘코리안 5형제’가 첫날 경기에서 모두 무거운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대회 10번째 출전에서 9전10기로 첫 우승에 도전한 ‘탱크’ 최경주와 PGA 챔피언 양용은, 그리고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앤소니 김이 모두 이븐파 71타로 제자리걸음을 해 공동 55위로 출발했고 케빈 나와 찰리 위는 1타 뒤진 1오버파 72타로 공동 83위에 머물렀다. 대회 첫날 한인선수들의 표정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박상혁 기자>
▲한인 첫 메이저 챔피언인 양용은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아직 투어 첫 승을 기다리고 있는 케빈 나도 1번홀 버디 이후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보기만 2개를 보태 아쉬움을 꼽씹어야 했다.
▲이날 가장 요란스런 라이드를 탄 선수는 찰리 위였다. 버디를 5개나 잡아냈으나 보기와 더블보기를 2개씩 범하면서 1타를 잃고 말았다.
▲앤소니 김은 1번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기세좋게 출발했으나 바로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한 뒤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홀 보기로 제자리로 돌아오고 말았다
10년째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최경주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좀처럼 ‘탱크’ 시동을 걸지 못한 채 첫날 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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