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HSBC 챔피언스 2R
▶ 한국선수 7명 탑10 포진
싱가포르에서 펼쳐지고 있는 LPGA투어 HSBC 위민스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김송희가 선두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송희는 26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 6,54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며 이틀합계 5언더파 139타로 앤젤라 스탠포드와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반면 전날 공동선두로 출발한 선수들은 스탠포드를 제외하곤 모두 오버파의 부진을 보이며 뒷걸음질을 쳤다. 크리스티 커는 1타를 잃고 공동 8위(3언더파 141타), 박희영(23)은 2타를 잃고 공동 10위(2언더파 142타)로 내려앉았고 ‘골프여왕’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무려 79타의 난조를 보여 공동 39위(3오버파 147타)까지 떨어졌다.
반면 ‘주부골퍼’ 한희원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러 이틀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유선영, 줄리 잉스터, 수잔 페테르손, 미아자토 아이 등과 함께 선두에 1타차 공동 3위로 점프했다.
이밖에 ‘지존’ 신지애와 최나연, 김인경이 나란히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탑10에 턱걸이하며 선두를 3타차로 추격,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로써 탑10에 오른 한국선수는 무려 7명으로 늘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미셸 위는 1오버파 73타에 그쳐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 27위로 좀처럼 발동을 걸지 못하고 있다.
선두로 나선 김송희. (AP)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