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이가스 통산 3승째
찰리 위 8위
앤소니 김(24)이 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라 기대를 부풀렸던 앤소니 김은 7일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 있는 PGA내셔널 리조트&스파의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쳐 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 우승자 카밀로 비제이가스(콜롬비아·13언더파 267타)에 5타 뒤진 2위에 입상했다.
앤소니 김과 함께 유망한 20대 선수로 꼽히는 ‘스파이더 맨’ 비제이가스는 2008년 2승을 포함해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비제이가스와 나란히 지난해를 우승없이 보냈던 앤소니 김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표를 제출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우승자 비제이가스를 따라 잡을 기회를 놓치고 완패한 것이 아쉬웠다. 비제이가스에 6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앤소니 김은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3번홀과 14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 사이 비제이가스는 11번홀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1타씩을 잃어 앤소니 김과 격차는 4타로 좁혀졌다.
비예가스는 15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적어냈지만 앤소니 김은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파로 막아내지 못해 타수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했다.
한편 찰리 위는 합계 3언더파 277타로 8위에 올라 올 시즌 첫 탑10을 기록했다
챔피언십 트로피를 든 카밀로 비제이가스가 기뻐하고 있다. (AP)
앤소니 김이 9번홀 아이언샷을 바라보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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