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초아 고별전’서 시즌 3승
▶ 세계 1위는 일본서 우승한 신지애가 차지
LPGA투어 모렐리아 챔피언십
미셸 위 3위·최나연 5위·오초아 6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고별전에서 일본의 아이 미야자토가 LPGA투어 시즌 3승째를 거둔 가운데 일본에서는 신지애가 챔피언에 오르며 여자프로골프 세계 1위의 자리를 꿰찼다.
오초아는 2일 멕시코 미초아칸주 모렐리아의 트레스 마리아스 컨트리클럽(파73·6,539야드)에서 치른 마지막 대회 LPGA투어 트레스 마리아스 챔피언십에서 최소한 4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2007년 4월23일부터 지켜온 세계랭킹 1위의 자리에서 은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초아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80타를 기록, 6위로 대회를 마쳐 일본 지바현 쓰루마이 골프장(파72·6,485야드)에서 열린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신지애에 1위의 자리를 넘겨주고 투어를 떠났다.
오초아의 고별전에서는 미야자토가 ‘파토’를 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를 1타차로 따돌리고 올해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라운드까지 미야자토에 단 1타차로 뒤졌던 미셸 위는 17언더파 275타를 기록,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셸 위는 9번 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 단독 선두에 나서기도 했지만 13번 홀(파3) 더블보기에 다시 발목이 잡혔다.
최나연은 13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단독 5위에 올랐고, 김송희와 아이린 조도 10언더파 282타를 쳐 탑10에 들었다.
<이규태 기자>
로레나 오초아는 ‘고별전’을 6위로 마쳤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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