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 “통증보다 경련 때문에 피니시 불가능했다”
▶ 258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 지켜
“목 부상과 지난해 교통사고는 100% 무관하다.”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마지막 날 목 부상으로 중도 기권했던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부상이 지난해 추수감사절날 발생한 교통사고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10일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인근 뉴타운스퀘어의 아로니민크 골프클럽에서 있은 AT&T 내셔널 토너먼트의 미디어데이 행사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석,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같이 그는 “목 통증이 매스터스 개막 2주전에 시작됐으며 별 일 아닌 것으로 생각했으나 9일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마지막 날 더 이상 계속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느껴 기권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소염제를 먹고 있으나 별 도움이 안돼 올랜도로 돌아가면 MRI를 찍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몸 오른쪽에 찾아오는 통증은 참을 수 있었지만 고개를 돌릴 수 없을 정도로 경련이 일어 더는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며 ”18홀을 마치지 못해 너무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우즈는 오는 7월1일부터 열리는 AT&T 내셔널에는 출전할 것이라고 확인했으나 이에 앞서 6월17~20일에 펼쳐지는 US오픈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한 빨리 (투어에) 돌아가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만 말해 확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우즈는 1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평점 10.98로 2위 필 미켈슨(9.67)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우즈는 258주 연속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통산 598주째 1위에 올랐다.
<김동우 기자>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목 부상과 지난해 교통사고는 무관함을 밝혔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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