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나연 2위·이미나 등 셋 공동 4위·이지영 등 셋 공동 9위
▶ 스테이트 팜 클래식 1R
최나연(23)이 ‘LPGA 코리아’의 4승 도전 선봉에 섰다.
최나연은 10일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서크릭 컨트리클럽(파72·6,746야드)에서 열린 LPGA 스테이트 팜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는 깔끔한 경기를 펼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백전노장 줄리 잉스터(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최나연은 한국기업 코오롱의 후원을 받는 펑샨샨(중국·8언더파 64타)을 1타차로 추격 중이다.
지난해 2승을 올린 뒤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대회마다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최나연은 이날 10번홀에서 출발, 후반 ‘프론트 9’에 들어 5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4개의 파5 홀 중에서 버디를 1개밖에 못 잡은 점이 아쉽다.
이미나, 김송희, 허미정도 6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4위에 자리 잡았고, 박인비와 박희영, 이지영도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9위(5언더파 67타)에 올라 두터운 우승후보군을 형성했다.
지난해 우승자 김인경은 3언더파 69타를 쳐 미셸 위와 함께 공동 29위에 자리를 잡았고, 세계랭킹 2위인 아이 미야자토(일본)는 이븐파에 그쳐 공동 88위로 추락했다.
한편 박세리, 김미현, 장정은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4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규태 기자>
미셸 위가 1라운드 첫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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