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셔-메트로 웍소스 센터’ 직업교육 담당 메리 이씨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윌셔-메트로 웍소스 센터’는 불경기일수록 이용자가 증가한다.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안내해 주고 구직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센터에서 생명공학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한인 상담을 담당하는 메리 이씨는 “한인들이 일반 미국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영어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LA한인상공회의소와 한인회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센터를 찾는 한인들에게 구직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씨는 “최근에는 한국어와 영어의 이중언어가 가능한 고객 상담 직원을 채용하려는 LA의 대기업들이 많다”며 “하지만 이중언어가 가능한 한인들이 부족해 좋은 일자리들이 적임자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윌셔-메트로 웍소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생명공학 직업교육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단체들과 생명공학 기업들이 협력해 훈련생들을 모집해 4주 코스로 무료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마친 훈련생에게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이씨는 “생명공학은 장래성이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한인들이 무료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길 원하지만 교육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고 공학 지식을 영어로 이해해야 가능한 분야라서 영어가 부족하면 교육을 받기 어렵다”며 “영어가 가능한 한인 1.5세나 2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앞으로는 직원 채용을 원하는 한인 기업들과 직장을 원하는 한인들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국 회사들의 채용 과정과 인터뷰 요령, 이력서 작성 방법 등이 궁금한 한인들은 센터를 찾으시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213)365-9829
<김연신 기자>
윌셔-메트로 워크소스 센터에서 한인 상담과 생명공학 직업교육을 담당하는 메리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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