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미파 2R
▶ 박인비 김초롱 2타차 추격
LPGA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에서 최나연이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달렸다.
최나연은 2일 오하이오 실베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42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가 된 최나연은 공동 2위인 박인비와 김초롱 등에 2타 앞서면서 이틀째 단독선두를 지켰다.
올해 10개 대회에서 4번이나 탑10에 들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최나연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열린 하나은행 코오롱 챔피언십에서 투어 2승째를 따낸 뒤 9개월여만에 통산 3승째를 노리게 됐다.
지난주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2007년 이후 65개 대회 만에 처음 컷 탈락한 뒤 퍼터를 바꾸면서 변화를 노린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첫 이틀간 버디 12개를 잡으며 보기는 1개로 막아 안정감을 되찾았다. 한편 최나연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는 박인비와 김초롱이 포진, 한인선수들의 우승다툼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 아직 우승은 없지만 매 대회 좋은 성적을 내는 김송희와 김인경이 공동 5위(6언더파 136타)에 오르는 등 한인선수 5명이 탑10에 포함됐다. 하지만 최근 맹장수술을 받은 신지애는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6위에서 공동 11위(5언더파 137타)로 밀려났고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은정(22)은 공동 32위(3언더파 139타)에 그쳤다.
12번홀에서 티샷 타구를 지켜보는 최나연. (AP)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