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나 소재 하비머드 대학의 졸업자들이 하버드와 프린스턴 등 아이비리그 대학을 제치고 10년 경력 기준 최고 연봉을 받는 학교로 선정됐다.
직업별 연봉정보 제공 데이터베이스 업체인 페이스케일(PayScale.com)이 조사해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학 전문대학인 하비머드 졸업자의 10년 경력 평균 연봉은 12만6,000달러로 공동 2위를 차지한 다트머스와 프린스턴(12만3,000달러)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4위는 하버드(12만1,000달러) 그리고 5위 칼텍(12만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페이스케일은 전국 999개 대학의 지난해 졸업자 봉급 기록을 조사해 이번 랭킹을 발표했다. 하비머드가 1위를 차지한 이유는 공대 졸업자들의 높은 봉급 때문이다.
전반적인 미국의 중견급 직장인들의 봉급은 지난해보다 1.5% 떨어졌지만 아직도 엔지니어와 과학계열 종사자 그리고 수학자들은 높은 봉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페이스케일의 알 리 애널리스트는 “하비머드는 대학 자체가 최고의 엔지니어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하비머드 대학 주변의 고용시장 역시 이들의 고용을 매우 원하기 때문에 높은 봉급을 받을 수 받게 없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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