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태평양은행 2010년 주주총회에서 기존 이사진 9명이 연임됐다. 태평양은행의 지주사인 퍼시픽시티 파이낸셜은 22일 윌셔가 본점에서 2010년 주주총회를 갖고 이상영, 정광진, 안기준, 김천일, 이진우, 노말선, 김인좌, 윤석원, 장정찬 행장 등 9명 이사진에 대해 2011년 주총까지의 1년 연임안을 승인했다.
주영기 이사는 개인적인 사유로 이날 주총을 끝으로 이사진에서 사임, 전체 이사수는 지난해 주총의 10명에서 9명으로 줄었다.
이상영 이사장은 내년 주총까지 1년간 이사장으로 연임됐다.
장정찬 행장은 “올해 전개 중인 강력한 부실대출 정리작업과 경비절감 등의 노력에 힘입어 태평양은행은 지난해 손실 경영실적을 극복하고 올해는 약 130만달러의 흑자가 예상된다”며 “현재 진행 중인 3,000만달러 목표의 증자를 성공적으로 이뤄내 동급 은행중 가장 건전한 자본비율과 유동성을 보유한 태평양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상영 이사장도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한 조혜영 차기 행장 내정자가 조속한 감독국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22일 본점에서 열린 태평양은행 주총에서 노말선(테이블 앉은 사람 오른쪽부터), 윤석원, 안기준 이사, 조혜영 전무 등 임직원들이 경영보고를 경청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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