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에서 2승, 브리티시오픈에서 1승을 거두는 등 메이저 3승을 포함, 전 세계 투어에서 62승을 거둔 엘스는 22일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골프 기자단과 명예의 전당 멤버 등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으로부터 66%의 표를 얻어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필요한 65%를 1% 넘어서며 자격을 얻은 첫 해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게 됐다. 현 PGA투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입성하게 된 엘스는 내년 5월9일 플로리다 세인트어거스틴에서 헌액식을 갖게 된다. 한편 전 미 대통령 조지 H. 부시는 평생 공로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출돼 미 대통령으로는 드와이트 하이젠하워에 이어 2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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