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제조사 리서치인 모션이 애플의 아이패드에 대항할 태블릿 PC를 선보였다. 크기와 무게를 아이패드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고, 가격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공개된 ‘블랙베리 플레이북’(사진)은 태블릿 PC의 대세로 자리 잡은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아이패드와 달리 제품 앞뒤에 모두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어도비 플래시도 지원한다. 와이파이(Wi-Fi)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며, 무선 인터넷이 잡히지 않는 장소에서는 블랙베리 스마트폰에 연결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북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쟁사인 애플보다는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서치인 모션의 케빈 버든 부사장은 “가격도 굉장히 낮고, 듀얼 카메라에 와이파이도 되고 블루투스도 된다. 블랙베리 단말기를 이용해서 3G 연결도 가능하다”며 “다른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필요가 없는데 이는 추가 요금이 없다는 것도 나타낸다”라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블랙베리는 내년 초 미국에서 플레이북을 먼저 출시한 뒤 세계시장에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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