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전문가 전망 일치
10월 들어 가장 뜨거운 경제 뉴스 가운데 하나는 금값의 고공행진이다. 달러화의 약세와 글로벌 경제회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으로 투자 매력이 상승, 금값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값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 금값에 대한 이들의 말을 정리한다.
8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 당 10.3달러 오른 1,34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내년 금값 예상 평균치는 온스 당 1,400달러에 달할 것이다.” (JP모건 체이스)
“세계 통화가치 하락 속에 사람들이 금을 화폐 대용 수단으로 보기 시작했다. 최근 신규 투자자들이 시장에 참여하면서 금값이 오르고 있다.” (찰스 네도스 올림푸스 퓨처스 수석 시장 전략가)
“톤 단위로 금을 매입한 사례가 실제로 있다. 현 가격대에서 금을 1톤을 매입했다면 약 4,200만달러의 비용을 지불한 셈이다. 최상위 부유층 고객들은 갖고 있는 자산의 7~10%를 금 같은 귀금속으로 채우고 있다.” (요제프 스태들러 UBS 글로벌 뱅킹부문 대표)
“금값의 랠리가 계속 될 것이다. 향후 10년 큰 폭으로 오른다는 것은 확실하다. 온스 당 2,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다.” (상품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국제 금 가격이 최근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가운데 온스당 1500달러를 쉽게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시장에 뛰어드는 새로운 투자자들이 여전히 많다. 금값은 지금부터도 더욱 강세를 기록할 수 있다. 금값은 쉽게 새로운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내년에는 온스 당 1,500달러를 넘어설 것이다.” (세계 최대 귀금속 광산업체 배릭골드 제이미 소칼스키 최고 재무책임자)
“시장이 거품현상을 빚고 있어 곧 조정이 있을 것이다. 금값은 2개월 내 1,2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금값의 강세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헤지펀드 매니저 데니스 가트먼)
(사진설명)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당분간 금값은 강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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