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수리 전문점 ‘LA 아이폰 리페어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전운성씨가 수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이 비즈니스가 됐네요.”
아이폰만을 전문으로 하는 수리 업체를 운영하는 한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전운성(미국명 데릭)씨로 전씨는 현재 LA한인타운과 할리웃 등 2곳에서 ‘LA 아이폰 리페어 닷컴’(LAiPhoneRepair.com)을 운영하고 있다.
전씨는 10년 넘게 셀폰 영업 관련 일을 하다 지난 2007년부터는 아예 아이폰 수리와 튜닝만 전문적으로 해 오고 있다. 아이폰이 출시된 직후 시작해 LA에서는 가장 오래된 아이폰 전문 수리업체라는 게 전씨의 설명.
전씨가 아이폰 수리만으로도 가게를 유지할 수 있는 건 아이폰의 워런티 기간은 보통 1년이기 때문이다. 워런티 기간이 지나면 수리비용이 꽤 많이 든다는 것이다. 대리점으로 가져갈 경우 200달러 선이지만 전씨에게 맡기면 부품 종류에 따라 60~140달러로 싼 편이다.
전씨가 운영하는 업소는 세계 최대 검색 사이트인 구글사로부터 LA지역에서 특정 기간 동안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고 가는 길을 다운받은 업소로 지정돼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전씨는 지난 6월 베버리힐스에 개장한 2호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 내에서 가장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그로브몰 애플 대리점과 가깝기 때문이다.
전씨는 “LA카운티에 5개까지 매장을 늘리고 싶다”며 “파트너십이나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그동안 익힌 노하우나 기술 등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213)271-8033/(323)944-0907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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