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이념이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다. 최한의원의 최선길 원장은 이같은 홍익이념을 담은 의술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병을 치료한다. 그뿐 아니라 4년 전부터는 같은 이념에 기초한 100% 실습위주의 홍익국제한의과대학을 설립하고 전통침술을 제자들에게 직접 전수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즉 한국 민족의 고유사상인 홍익이념을 한의학에 접목시켜 인류를 위해 봉사한다는 정신이다.
“자격증이 좋은 한의사를 만들지 않는다”며, 자격증 공부에만 매달려 제대로 실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한의사들의 현실을 지적하는 최 원장은, 평생을 익혀 온 자신의 침의술을 철저하게 전수함으로 ‘치료하는’ 한의사들을 배출하고자 한의과대학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그 설립배경을 강조한다. 확실한 이론과 실습 위주로 개인교습에 가까운 교육을 실시하다 보니 홍익국제한의과대학은 방학은 커녕 토요일이나 일요일도 없이 전천후 수업을 강행하고 있다.
한의학을 배우는 제자들을 위해 최 원장은 마지막 노하우를 다 쏟아붓는다. 침술실기는 물론 한약재를 다루는 기술을 배우는 본초법제에 이르기까지 최 원장이 직접 교재를 만들어 강의를 한다. 지금도 매달 중국에서 들여온 한의학 관련 원서를 20권 이상 독파하며 그 스스로가 공부와 연구에 매달리는 최 원장은 “법제를 하지 않은 약은 독이다”라고 할만큼 한약재의 본초법제 실습과 보수교육을 중요시 한다.
평생 배운 침의술 전수에 힘쓰고자
홍익이념을 기본으로 하는 한의과 대학 설립
특수침법으로 중풍 및 각종 난치병 치료
본초법제 실습과 보수교육이란 약성을 높이기 위해 한약재를 각 병의 용도에 맞게 다시 요리하는 과정으로 약재를 다루는 총괄적인 기술교육이라 할 수 있다. “중국약재라고 다 나쁜 것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것들은 오래 전부터 중국산을 사용해 왔지요. 중요한 것은 좋은 약초를 식별할 줄 아는 안목입니다. 더욱이 요새는 값싼 중국산 약재들이 한국산과 똑같이 포장되어 팔리는 형편이라 웬만한 전문가가 아니라면 식별하기 힘듭니다.” 이렇게 말하는 최 원장은 학생들에게 좋은 약초를 감별하는 방법과 중국약재와 한국약재를 구별하는 방법까지도 세세하게 가르쳐 준다.
최 원장은 중풍이나 암 같은 난치병 환자들을 주로 치료한다. 30센티미터가 넘는 장침을 이용한 중풍 치료침이나 바늘고 같은 특수침 등은 모두 최 원장이 고안한 것으로 이를 이용해서 병을 고치는 의술 역시 최 원장만이 지닌 특별한 치료법이다. 그는 실제로 백혈병에 걸려 몇 달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은 자신의 딸을 침술과 한약으로 고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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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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