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 추진위, 전문인력 양성 조리사·종업원 교육
19일 한송에서 열린 조리사 교육행사에서 윤숙자 소장이 실습 조리된 요리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내달 회원업소 음식 소개 ‘맛 지도’2만부 제작
미 서부 한식 세계화 추진위원회(회장 이기영)가 마련한 주류사회에 웰빙 음식으로서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가 19일 첫 장을 열었다.
이날 LA 한인타운 뷔페식당 한송과 한식당 소향에서는 한식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조리사 교육과 한식당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서빙 교육이 실시됐다.
한송에서 열린 조리사 교육에는 한인 식당 업주, 조리사 등 20명이 참석해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의 설명을 들어가며 갈비찜, 제육구이, 오이선 등의 요리를 실습했다. 조리사 교육은 23일까지 7차례 더 실시된다.
윤 소장은 “한식의 세계화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더욱 빠른 속도로 이뤄지기 위해 LA에 있는 한식당들이 한식을 좀 더 맛깔스럽고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내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에 참석한 한인 업주들은 “한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 내기 위해 배우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향식당에서 열린 서빙 교육에는 한인 식당에서 근무하고 있는 많은 종업원들이 참석,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강연을 들었다.
20일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식당 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한식 메뉴 개발, 식당 영업 활성화 방안, 다른 커뮤니티 고객유치 등에 대한 강연이 마련된다.
주류사회에 한식과 한식당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결성된 위원회는 한식의 세계화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 외에도 오는 11월에는 회원업소들의 음식 맛을 소개하는 ‘맛 지도’ 2만부를 제작, 한인 및 주류사회에 배포한다.
또 LA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주요 프리웨이 등 3곳에 한식 홍보를 위한 빌보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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