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7개 모델 2만대 ‘화재 위험’
크라이슬러 그룹이 20일 파워 스티어링 압력호스 결함으로 화재 위험성이 있는 차량 2만6,397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크라이슬러 300(사진) ▲2010년형 크라이슬러 세브링 ▲2011년형 닷지 램 픽업트럭 ▲2010년형 닷지 차저 ▲닷지 어벤저 ▲닷지 챌린저 ▲닷지 저니 등 총 7개 모델이다. 이중 2010년형 모델이 1만9,000대 가량이다.
이와 관련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크라이슬러의 해당 차량들이 파워스티어링 압력호스 결함으로 ‘스티어링 오일’이 누출돼 엔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라코사 유모차 2백만대 ‘질식 위험’
한인 부모들도 많이 구입하는 그라코사의 유모차 200만대가 리콜된다.
해당 모델은 2006년 11월 이전에 제조된 ‘콰트로 투어’(Quattro Tour·사진)와 2007년 7월 이전에 만들어진 ‘메트로라이트’(MetroLite)로 2000년 11월~2007년 12월 사이에 판매됐다.
이번 리콜 조치는 해당 유모차를 탄 유아 가운데 4건의 질식사고와 5건의 상해 사고가 보고됐다는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CPSC)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CPSC는 “해당 유모차를 탄 아동 가운데 멜빵을 착용하지 않은 12개월 미만의 유아들이 자리에서 미끄러져 음식물 받침대와 좌석 사이에 끼어 질식하거나 다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라코사에 통보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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