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판매되는 현대차의 미국 내 제조비율이 GM과 포드 등 ‘빅3’를 능가할 전망이다.
CNN 머니닷컴은 21일 존 크라프칙 현대모터 아메리카(HMA) 대표를 인용, 내년까지 미국서 판매되는 현대차의 미국 생산 비율이 80%에 달해 빅3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스트셀러 모델인 소나타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현대는 올해 말쯤 또 다른 인기 차종인 엘란트라의 생산 시설을 한국에서 몽고메리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크라프칙 대표는 CNN닷컴과의 인터뷰에서 “1~3위까지의 베스트셀링 모델 모두를 미국에서 생산할 것”이라며 “포드의 경우 자사의 가장 인기 차종인 퓨전을 멕시코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는 현재 소나타 외에 세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산타페 SUV를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만약 현대가 자신의 베스트셀러 모델 3종 전부를 몽고메리에서 생산할 경우 미국서 판매되는 현대차의 약 80%가 미국에서 생산되는 셈이다.
포드와 크라이슬러의 미국 내 제조 비율은 80% 미만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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