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신용카드 회사인 비씨카드가 세계적 카드 회사인 디스커버와 손을 잡았다. 비씨카드는 11개 회원사의 공동 카드 브랜드로 2010년 1월에 이미 2,700만 회원과 295만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신용카드 기업이다.
국제 브랜드 카드 중심의 신용카드 시장에서 비씨카드 고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인데 이를 위해 비씨카드는 ‘비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 카드 회원 및 회원사의 만족도를 증대시키는 한편 신흥국 시장에 진출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한국 내 회원사의 해외 진출에 따른 신용카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비씨카드와 디스커버의 업무제휴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비씨카드가 디스커버의 네트웍을 사용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편한 방법으로 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디스커버 역시 해외 카드사와의 협력으로 인한 카드 브랜드의 확장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올해 하반기 안으로 한국 비씨카드사에서는 65로 시작하는 카드 번호를 발급할 예정이며 65로 시작하는 카드번호는 디스커버사의 카드이다. 아직 구체적인 시행 예정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 디스커버사가 한국의 비씨카드와 본격적인 연합을 맺게 되면 현재 디스커버 카드를 받고 있는 비지니스에서는 한국의 비씨카드 역시 결제가 가능해진다.
한국 내 비씨카드 사용자들은 카드 번호가 65로 시작하는 디스커버 연합 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비자나 마스터 카드 로고 없이도 해외의 디스커버를 받는 모든 비지니스에서 비씨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 현금 서비스 등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두 회사의 업무제휴와 관련해 기존 디스커버 카드의 거래 가맹점등에게 변경되는 사항은 미미하다. 머천트들이 직접 따라야 하는 디스커버 서비스의 변경이나 추가는 없으며 현재의 서비스를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 단 디스커버를 받는 비지니스에서는 한국비씨카드의 거래 결제를 반드시 허락하여야 한다.
반면 현재 디스커버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비지니스에서는 별도의 디스커버 서비스 신청이 있지 않는 한 한국 비씨카드를 받을 수 없다.
비씨카드 결제에 따른 인터체인지 요율 또한 크게 변경되는 것은 없으며 기존에 갖고 있는 디스커버 수수료율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드 타입의 분류가 다름으로 국내에서 발급된 실질적 디스커버 카드의 요율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해외카드 요율이 적용될 것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해당 카드 프로세싱 회사 또는 뱅크카드서비스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213)365-1122
패트릭 홍
<뱅크카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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