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9개월 14.6% 증가, 전국평균 상회
캘리포니아주 자동차 판매가 경기침체에 따른 부진에서 벗어나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21일 캘리포니아주 신차 딜러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1~9월 신규 등록된 새 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6%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10.3%를 훨씬 앞서는 수치라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협회의 피터 웰치 회장은 “새 차 매입을 주저했던 고객들이 자동차 시장으로 돌아오면서 캘리포니아주 자동차 시장은 완만하지만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에도 주 자동차 판매는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주에서 도요타와 혼다자동차는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으나 다른 자동차들의 약진으로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다.
이 기간 사이언을 포함해 도요타 자동차의 주 시장 점유율은 20.6%에서 19.1%로 떨어졌다.
도요타 자동차는 가주에서 다른 자동차를 압도하며 아직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일련의 리콜사태로 판매가 감소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가주에서 도요타에 이어 넘버 2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혼다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도 12.7%에서 12%로 떨어졌다.
한편 이 기간 주에서 고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는 30만대 정도가 팔린 혼다 시빅이었으며 다음은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 코롤라, 프리어스(하이브리드) 순이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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