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 지사 오픈
고소득자 전문인 회원 증가
이벤트 통해 건전한 만남 주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중매의 개념도 많이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아는 사람들을 통한 개인 소개 스타일이었다면, 요즘에는 공개적인 모임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배우자를 만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바로 전문적인 결혼정보회사를 활용하는 것이다. 한인타운에서는 듀오 결혼정보회사가 그 좋은 예라 하겠다.
듀오 결혼정보회사의 제니퍼 리 팀장은 “결혼 당사자가 결혼정보회사의 도움을 받으면 각종 이벤트 행사에 초대되어 이성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기회가 부여되기 때문에 배우자 선택의 폭이 보다 넓어진다”고 전하며 결혼정보회사란 과거 중매라는 개념을 현대에 맞는 새로운 방법으로 변화시켜 건전한 이성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곳이라고 덧붙인다.
8년 전 미주 LA에 진출한 듀오는 최근에는 뉴욕 맨하탄에도 지사를 오픈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결혼정보회사가 생겼다 사라지곤 했지만, 듀오는 한국 본사의 후원과 명성으로 지금까지 미국사회에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좋은 사람 만나기가 결코 쉽지 않은 이민생활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삶의 다양한 변화를 만들기 힘든 이민생활의 성격상 좋은 배우자를 만날 기회는 많이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결혼적령기를 놓치기 일쑤죠. 우리 주변에 보면 제 때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 결혼적령기를 놓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제니퍼 리 팀장은 이렇게 말하며, 좋은 만남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듀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로는 와인 이벤트, 좋은 인연 만들기 등 그 이름도 다양하다. 일례로 지난 10월 7일에 열렸던 이벤트에서는 15쌍이 참석, 무려 6쌍의 인연이 맺어지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듀오는 11월 쯤 소규모의 재혼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더욱이 듀오는 LA뿐만 아니라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국 전 지역에 전문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어느 지역에서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듀오 시스템의 장점과 그로 인한 결과가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최근에는 고소득층 전문직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듀오의 장점이다. 또한 결혼적령기의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제니퍼 리 팀장은 “한국의 전통적인 중매의 장점과 현대가 요구하는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만남을 주선하기 때문에 성공률이 높다”고 전하며 초혼 또는 재혼을 희망하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주소: 3055 Wilshire Blvd #505
전화: (213)383-0077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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