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25일(한국시간)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을 갖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고석화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전 세계 OKTA지회와 지부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대회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도 기업박람회와 연계 개최, 2억4천만달러 실적 전망
<수원-박흥률 특파원> 25일(이하 한국시간) 경기도 수원시에서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 대회가 ‘세계 속의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이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61개국 해외한인 경제인 800여명과 한국의 관계인사 100여명을 포함한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회장 고석화)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며, 800여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경기도 중소기업박람회인 G-FAIR와 연계 개최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억4,0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은 고석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코트라 조환익 사장,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과 안경률 한나라당 의원 등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고석화 회장은 “경기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G-FAIR 참가는 회원사들에게 경쟁력 있는 국내 제품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고 참여 중소 기업인에게 수출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는 상생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무역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LA의 김봉세 옥타회원(MS 글로벌 스틸 대표) 등 10명, 5명에게 각각 코트라 사장, 지경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개회식 전에 열린 확대 회장단회의에서 고석화 옥타회장은 113개 지회 간에 너무 많은 MOU가 남발해 실속이 없다고 지적하고 지회장의 임기도 제한할 것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대회 셋째 날이자 G-Fair 개막일인 27일에 본격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년 대비 3.6배 이상 커진 전시장 방문을 통한 현장 수출상담을 통해 총 2억4,000만달러 규모를 웃도는 수출 상담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인 경제인 대상 경기도 투자유치를 위한 MOU 체결식과 경기도 투자환경 설명회 등 다방면으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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