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바인 라이츠’와 제휴, 30달러 미만 새 라인업
고객층 다양화 기대
한인 대형 패션업체 ‘포에버 21’(대표 장도원)이 프리미엄진 ‘디바인 라이츠 오브 데님’(Divine Rights of Denim·사진)과 제휴, 청바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디바인 라이츠’는 최근 독점적으로 ‘포에버 21’ 매장에 30달러 미만의 청바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바인 라이츠’ 같은 프리미엄진이 대형 의류체인과 손잡고 제품을 런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디바인 라이츠’의 청바지는 보통 70~100달러 정도에 판매되지만 ‘포에버 21’ 패션 트렌드에 맞게 제작하며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했다.
‘포에버 21’ 측은 할러데이 샤핑시즌을 앞두고 저렴한 가격대의 프리미엄급 진 라인업까지 갖추면서 보다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바인 라이츠’ 제품은 전 세계 대부분 ‘포에버 21’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디바인 라이츠’의 브랜드 매니저 잔 윌리엄는 “우리 제품은 메이시스나 딜라즈에서 취급했지만 고객과의 유대감을 느끼지 못했었다”며 “이번 런칭은 디바인 라이츠의 트렌디하고 앞서가는 디자인과 포에버 21의 경영철학이 조화를 이루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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