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상금 100만달러 돌파 상금랭킹 12위
▶ 상승세 살려 이번 주 도랄 블루몬스터 도전
양용은은 올해 5개 대회서 준우승 1회 포함, 3차례 탑10에 오르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주말 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번째로 탑10에 오르는 상승세를 이어간 양용은(39)이 세계랭킹에서도 29위로 점프하며 한인선수 가운데 최상위 랭커로 올라섰다.
7일 발표된 세계 골프랭킹에서 평점 3.23점을 받은 양용은은 지난주 43위에서 29위로 14계단을 솟아올랐다. 또 혼다클래식 준우승 상금으로 61만5,600달러를 챙기며 올 시즌 5개 대회만에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106만8,396달러)해 시즌 상금랭킹에서도 12위로 뛰어오르며 2011년 시즌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양용은은 33위의 김경태, 36위의 앤소니 김을 추월해 한인 최고랭커가 됐고 최경주(45위)와 케빈 나(60위), 노승열(65위)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2주 연속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고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그렘 맥도웰(노던아일랜드) 등 유럽선수들이 2~4위를 유지했다. 미국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 5, 6위를 달렸다. 혼다클래식에서 양용은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로리 사바티니(남아공)는 지난주 102위에서 52위로 50계단 수직 점프했다.
한편 양용은은 이번 주 캐딜락 챔피언십에 나서 상승세를 이어간다. ‘블루 몬스터’로 불리는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도랄 리조트 블루코스에서 벌어지는 이번 대회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의 두 번째 대회로 세계랭킹 50위내 선수 전원을 포함, 약 70여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인선수로는 양용은 외에 김경태, 앤소니 김, 최경주, 노승열, 케빈 나 등 6명이 나선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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